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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갈등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캐시 관련 블록체인 기업 캐시페이솔루션이 

비트코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곳을 공격해서 파괴하고자 

채굴자들을 긁어 모아 샤크풀(SharkPool)이라는 마이닝 풀을 만들었다. 






배경에는 단연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가 자리잡고 있다. 


하드포크란 업데이트한 소프트웨어가 이전 버전과 호환되지 않는 방식을 의미한다. 


하드포크가 이뤄지면 해당 시점 전까지 같은 거래 이력을 쌓아온 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대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드포크가 이뤄질 경우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둘 중 하나로 옮기고, 


더 많은 거래 내역을 처리한 블록체인은 살아남는다. 





문제는 업그레이드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것이다. 


비트코인캐시는 그동안 6개월 주기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드포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오는 15일 하드포크를 앞두고 개발자들 사이의 갈등이 텨져 버린 것. 


새로운 버전의 비트코인캐시에 이더리움처럼 스마트계약 솔루션을 포함할지, 아니면 거래내역을 담는 단위인 블록 크기를 키울지 등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새 솔루션을 도입하자는 ‘비트코인 ABC’와 

블록 크기를 키우자는 ‘비트코인 SV’ 진영이 갈리면서 

비트코인캐시 커뮤니티 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샤크풀이 어떤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겨냥할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평소 캐시페이솔루션이 바트코인 SV를 지지했던 만큼 

아마 ABC 쪽의 네트워크를 공격하지 않을까 한다. 


중요한 것은 양측의 입장이 서로 너무나 강경해 15일 전까지 소위 '극적타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갈등은 비트코인캐시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관련 내용은 지난 포스팅 참고 http://wassupjoe.tistory.com/37)


이러한 갈등 요소는 분명 암호화폐 시장에서 좋은 이벤트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출처: https://www.ccn.com/war-bitcoin-cash-startup-launches-mining-pool-to-attack-altcoins-bch-forks/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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